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금액 580억불, 작년 한해 수출 실적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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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총 580억달러를 기록했다.
10월까지 수출 실적으로만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작년 한해동안 자동차 수출액(541억달러)을 넘어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올해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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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총 580억달러를 기록했다. 10월까지 수출 실적으로만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작년 한해동안 자동차 수출액(541억달러)을 넘어섰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차 전환 및 수출 지원 대책’에서 제시한 올해 수출 목표(570억달러)도 넘어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올해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 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늘면서 수출단가가 상승한 게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2021년 1대당 2만달러에서 올해 1~10월 기준 1대당 2만3000달러까지 올랐다.
올해 10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34만1000대를 기록했다. 올 연말에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10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14만100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다만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79%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완성차 업계에서는 최대 규모 할인(최대 17%)을 진행 중”이라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진작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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