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수비 초토화될 생각인가…'호러물' 다이어와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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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29‧토트넘 훗스퍼)와 계약하고자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 영입을 위한 '충격' 계약을 추진한다. 그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다이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 계약의 마지막 6개월이 다가오고 있으며 재계약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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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29‧토트넘 훗스퍼)와 계약하고자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 영입을 위한 '충격' 계약을 추진한다. 그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다이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 계약의 마지막 6개월이 다가오고 있으며 재계약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정통한 소식통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는 1월 또는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뮌헨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다이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기 위해 센터백과 미드필더 포지션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으며, 그는 계약 상황으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 라파엘 게헤이루를 데려오는 데 그쳤다. 반면, 방출자로는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사디오 마네, 마르셀 자비처, 얀 조머 등 여러 선수가 존재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했다. 케인, 김민재와 같이 성공적인 영입이 존재했으나, 선수단 뎁스가 얇아지는 면이 있었다.
얇은 뎁스가 문제 되고 있다. 센터백에서는 김민재가 혹사 중이다. 마타이스 데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돌아가며 부상을 입음에 따라 김민재 홀로 연속 경기를 치르고 있다. 3명밖에 없는 센터백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필요하다. 현재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라이머 등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그러나 장기 레이스에 있어 한 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풀럼의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려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다이어 영입을 추진한다. 다이어는 본 포지션이 센터백이나, 토트넘 초기 시절에 수비형 미드필더도 맡은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다이어의 '멀티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독일 '빌트' 역시 "다이어는 뮌헨의 1월 이적시장 옵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각을 허용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토트넘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는 다이어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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