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리턴즈, 모든 시작점[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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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이 8년 만에 돌아왔다.
'헝거게임'의 밝혀진 적 없는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은 이전 시리즈의 독보적인 악인이자 판엠 대통령 스노우의 밝혀진 적 없는 청년 시절을 담은 작품이다.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가 전쟁의 결과라면,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시스템 구축 이전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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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의 밝혀진 적 없는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은 이전 시리즈의 독보적인 악인이자 판엠 대통령 스노우의 밝혀진 적 없는 청년 시절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자 수잔 콜린스와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연출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의기투합해 의미를 더했다.
‘헝거게임’ 시리즈는 강렬했던 혁명과 비주얼로 전 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하며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총 4편의 시리즈로 제작, 총수익 29억 6819만 달러(약 3조 8728억 원)를 기록했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이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번 작품은 바로 그 시리즈의 악역 스노우(톰 블라이스)가 주인공이다. 그의 젊은 시절 눈을 통해 본 판엠과 헝거게임의 민낯이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 담긴 것.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가 전쟁의 결과라면,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시스템 구축 이전을 다뤘다.
“오늘의 최고 시청률”을 위해 멘토제가 도입되는 과정, 스노우가 12구역 소녀 루시 그레이(레이첼 지글러)의 멘토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러닝타임이 꽤 길지만, 지루하지 않게 몰입해서 볼 수 있다.
캐피톨의 엘리트 대학교수이자 헝거게임의 수석 게임메이커 블룸니아 골 박사는 흑인 배우로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에미상 역사를 새로 쓴 비올라 데이비스가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 속 티리온 라니스터로 익숙한 피터 딘클리지가 하이바텀 총장을, 스노우 사촌 누나이자 재봉사인 티그리스는 ‘유포리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헌터 샤퍼가 맡아 제 몫을 다한다.
제작자 니나 제이콥슨은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영향으로 형성된다. 우리가 익히 아는 독재자 스노우가 아닌 젊은 시절 스노우의 모습을 통해 그가 왜 권위주의를 선택했는지 경험한다면 관객들은 분명 매료될 것”이라며 “젊은 스노우의 눈을 통해 판엠을 보는 것은 우리에게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늘(15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7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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