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 지수 10개월만 전월 대비 하락…'보합 국면'으로 전환

신성우 기자 2023. 11.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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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개월만에 하락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15일)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1로 9월 대비 8.3p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 1월, 전월 대비 상승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9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10월 하락한 것입니다.

지수가 하락하며, 상승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월 서울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16.0으로 9월 대비 무려 11.4p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1개월만의 하락입니다.

10월 수도권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12.3, 비수도권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09.7로 각각 11개월, 10개월만에 하락했습니다.

10월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8.7로 9월 대비 3.4p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04.7로 역시 전월 대비 1.7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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