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판매 '주춤'…수소차 수출은 '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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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대수는 1만 5천419대로, 1년 전보다 17.8% 줄었습니다.
전기차는 앞서 지난 9월에도 국내에서 1만 3천여대가 팔리며 1년 전 대비 34.3% 급감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에는 수소차 국내 판매량도 83.2% 줄어든 189대 팔리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이 기간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은 4만 8천898대로, 25% 늘었습니다. 판매 실적을 이끈 차는 하이브리드차로, 79.3% 늘어난 2만 2천763대가 팔렸습니다.
전기차 인기가 주춤하고 K3, K8 등 세단 판매도 줄면서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국내 판매 대수는 14만 1천350대로, 지난해 10월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수출은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앞질렀습니다.
지난달 해외 판매된 전기차는 총 2만 6천376대로, 지난해 10월보다 31.7% 증가했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2만 6천163대 수출되며 같은 기간 11.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해외에 수출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소차는 한 대도 없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량도 271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차종의 자동차 수출액은 투싼, 싼타페 등 SUV와 아이오닉 5·6 등 전기차가 견인하며 지난해 10월보다 8.6% 증가한 22만 5천420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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