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김윤석 “완벽한 시나리오,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
이다원 기자 2023. 11. 15. 10:57
배우 김윤석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시나리오 완성도를 칭찬했다.
김윤석은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이유를 묻자 “김한민 감독이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그 완성도가 굉장히 뛰어났다. 영상화 된다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기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순신 장군이란 배역은 영광스럽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민이 컸지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백윤식도 “이순신 장군의 전기엔 많은 의미가 깔려있지만 영화화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보니 드라마적으로 잘 풀었더라”며 “그래서 김한민 감독에게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을 보탰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물이다.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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