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펫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 선보여

장우정 기자 2023. 11.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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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로 알려진 보람그룹이 1500만 국내 반려 인구를 겨냥해 펫(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보람그룹 계열 비아생명공학은 사람의 생체보석 '비아젬'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 화성에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 반려동물 생체보석인 펫츠비아를 주문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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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생명공학, ‘비아젬’ 이어 1500만 반려 인구 공략

보람상조로 알려진 보람그룹이 1500만 국내 반려 인구를 겨냥해 펫(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보람그룹 계열 비아생명공학은 사람의 생체보석 ‘비아젬’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 화성에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 반려동물 생체보석인 펫츠비아를 주문 생산하고 있다.

보람그룹 계열 비아생명공학은 1500만 반려 인구를 겨냥해 펫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였다. /보람그룹

펫츠비아는 모양과 색, 보석의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공보석으로 동물의 털이나 분골, 발톱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과 합성해 만든다.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도 투명도와 선명도가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려동물을 추모하거나 기념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 크기, 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커스터마이징(주문 제작) 가능하다”며 “보석은 물론 반지와 목걸이, 팔찌 등 주얼리와 오마주(기념패) 등으로 정교하게 세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시도에 나서는 것은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며 단순히 의식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펫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거나 피트니스 용품을 활용해 운동시키는 등 이른바 ‘펫휴머니제이션’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552만 가구로 지난 2020년 말 기준 조사보다 2.8%(16만 가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려인은 1262만명을 기록했다. 반려동물을 신고하지 않은 인구까지 추산할 경우 국내 반려인 인구는 약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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