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이스라엘 작심 비판 "가자서 여성·아동 살해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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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여성과 어린이, 아기를 살해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네타냐후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민간인을 참수하고 불태운 하마스"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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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여성과 어린이, 아기를 살해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라며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전 세계가 TV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사, 가족, 생존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증언을 듣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네타냐후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민간인을 참수하고 불태운 하마스"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문명 세력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야만적 행위를 무찌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하마스의 지휘본부·은신처로 사용되고 있다며 공격했다.
알시파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와 수도 등이 끊기고 식량이 없어 병원 운영이 중단됐다. 특히 인큐베이터 가동에 필요한 발전기 연료가 부족해 미숙아 39명 중 3명이 이미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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