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철도 건설 현장 7곳 점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공 중인 별내선 3∼6 공사 구역, 도봉산∼옥정선 1∼3 공사 구역 등이다.

도는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교차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에서는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 구조물 안전과 비상시 임시 전력 사용 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과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 공사 품질 확보 대책 등을 확인하게 된다.

고봉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현장은 터널 공사 때 가설 구조물 안전, 화재 등에 의한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 기온 급강하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관리 등이 중요하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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