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전락’ 램스데일 아버지 “아들이 웃음을 잃었다”

김재민 2023. 11.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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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신세가 된 램스데일의 아버지가 아들이 웃음을 잃었다고 말했다.

아스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후보 골키퍼가 됐다.

영국 'BBC'는 램스데일의 아버지 닉 램스데일이 아스널 관련 팟캐스트 방송에서 남긴 말을 전했다.

램스데일의 아버지 닉은 "애런은 그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보여주던 웃음을 잃었다"며 "그런 그를 보고 있는 건 진짜 어렵다. 우리는 항상 웃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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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치 신세가 된 램스데일의 아버지가 아들이 웃음을 잃었다고 말했다.

아스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후보 골키퍼가 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다비드 라야가 램스데일을 밀어냈다.

램스데일은 지난 두 시즌간 아스널의 주전 수문장이었다. 그러나 라야는 발밑이 뛰어난 스페인 출신 골키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더 좋아하는 유형이다.

영국 'BBC'는 램스데일의 아버지 닉 램스데일이 아스널 관련 팟캐스트 방송에서 남긴 말을 전했다.

램스데일의 아버지 닉은 "애런은 그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보여주던 웃음을 잃었다"며 "그런 그를 보고 있는 건 진짜 어렵다. 우리는 항상 웃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런은 최대한 훈련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아스널의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면서도 "애런이 컵 대회를 맡고 다비드 라야가 주전 골키퍼로 뛸 것이다"며 아들이 후보가 된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램스데일은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최근 두 차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자료사진=애런 램스데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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