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판 니스텔로이, PSV 연수 전북 유망주 격려

김진엽 기자 2023. 11. 15.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네덜란드에서 연수 중인 15세 이하(U-15) 팀 유망주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현장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해외 교류를 통한 유스 선수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김예건 등 유망주 6명을 선발,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5주 연수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번에서 연수 중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U-15 선수단을 만난 뤼트 판 니스텔로이(맨 왼쪽)와 박지성 디렉터(맨 오른쪽). (사진=전북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네덜란드에서 연수 중인 15세 이하(U-15) 팀 유망주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현장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해외 교류를 통한 유스 선수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김예건 등 유망주 6명을 선발,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5주 연수를 보냈다.

전북은 지난 4월 박 디렉터와 함께 유럽에서도 유스 시스템으로 유명한 PS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SV만의 특별한 연령별, 세션별, 포지션별 프로그램을 연수받고 있는 6명의 유망주가 박 디렉터와 판 니스텔로이를 만난 것이다.

전북에 따르면 박 디렉터와 판 니스텔로이는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조언을 해줬다.

박 디렉터는 "(전북 유스)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PSV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 개개인이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 유망주들과 함께 하성우 코치를 동행시켜 선수 관리와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성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 디렉터와 반 니스텔로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후 PSV 코칭 시스템에 따라 장단점과 성장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까지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