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판 니스텔로이, PSV 연수 전북 유망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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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네덜란드에서 연수 중인 15세 이하(U-15) 팀 유망주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현장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해외 교류를 통한 유스 선수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김예건 등 유망주 6명을 선발,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5주 연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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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네덜란드에서 연수 중인 15세 이하(U-15) 팀 유망주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현장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해외 교류를 통한 유스 선수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김예건 등 유망주 6명을 선발,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5주 연수를 보냈다.
전북은 지난 4월 박 디렉터와 함께 유럽에서도 유스 시스템으로 유명한 PS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SV만의 특별한 연령별, 세션별, 포지션별 프로그램을 연수받고 있는 6명의 유망주가 박 디렉터와 판 니스텔로이를 만난 것이다.
전북에 따르면 박 디렉터와 판 니스텔로이는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조언을 해줬다.
박 디렉터는 "(전북 유스)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PSV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 개개인이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 유망주들과 함께 하성우 코치를 동행시켜 선수 관리와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성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 디렉터와 반 니스텔로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후 PSV 코칭 시스템에 따라 장단점과 성장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까지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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