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반려동물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마련한다

김태호 기자 2023. 11.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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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회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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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10대 견종을 추려 각 연령대별로 발병 빈도가 높으며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반려인들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접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회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사는 해당 자료를 보험상품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집적, 보장범위 확대(건강검진·예방접종 등)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보험금 청구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들을 사안별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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