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 김주령 빈털터리 됐다, 권선징악 엔딩 존재감 (워터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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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김주령이 권선징악 엔딩을 맞았다.
11월 14일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이야기의 텐션을 끌어올린 김주령의 열연도 반짝였다.
드라마의 재미 유발 포인트 중 하나였던 임지미(김주령 분)의 악행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이렇듯 비참한 최후를 맞은 임지미로 인해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권선징악은 구현됐고, 더 나아가 시청자들에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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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김주령이 권선징악 엔딩을 맞았다.
11월 14일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이야기의 텐션을 끌어올린 김주령의 열연도 반짝였다. 김주령은 극 중 서원예고의 이사장이자 윤청아(신은수 분)의 계모 임지미 역으로 변신, 매회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의 재미 유발 포인트 중 하나였던 임지미(김주령 분)의 악행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눈엣가시 같던 하은결(려운 분)을 제거하기 위해 납치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 자신의 바람대로 순조롭게 계획이 흘러가고 있음을 확인한 임지미에게선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이는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와 극명한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빌런 포스를 내뿜던 임지미는 순식간에 궁지에 몰린 쥐 같은 신세로 전락한다. 그동안 윤청아에게 저지른 만행을 윤건형(김태우 분)이 모두 알게 된 것은 물론, 밀항선에 타고 있어야 할 하은결이 진성가로 돌아왔기 때문.
이후 진성가를 차지하겠다는 꿈마저 잃어버린 임지미는 빈털터리가 됐다. 언제나 의기양양하고 위엄 넘치는 모습 대신 그의 얼굴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낭패감마저 서려 있었다. 이렇듯 비참한 최후를 맞은 임지미로 인해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권선징악은 구현됐고, 더 나아가 시청자들에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는 남다른 생존 본능을 가진 한미녀 역으로, 디즈니+ ‘카지노’ 시리즈에서는 갈등을 점화한 핵심적인 인물 진영희로 강렬함 그 이상을 보여준 김주령. 그동안 누구나 믿고 보게 만드는 배우로 저력을 발휘한 그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도 어김없이 활약했다. 캐릭터를 집어삼킨 폭넓은 스펙트럼과 인물의 소름 돋는 이중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연기력이 다시금 빛을 발한 것이다.
이처럼 김주령은 야심 가득한 빌런 임지미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그가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수많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김주령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통해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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