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리그 챔피언' 벽산, 韓 아마추어 매운맛 보여주러 태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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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리그 챔피언' 벽산플레이어스FC(벽산)가 '치앙마이 드림컵 2023'에 출전한다.
벽산은 지난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부FC와 2023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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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5리그 챔피언' 벽산플레이어스FC(벽산)가 '치앙마이 드림컵 2023'에 출전한다.
벽산은 지난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부FC와 2023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내달 1일(금)부터 06일(수)까지 5박 6일간 태국으로 이동해 겨울 전지훈련과 함께 2023 치앙마이 드림컵에 참가한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치앙마이 드림컵 2023'은 내년부터 정식대회로 열리며 올해는 시범 개최된다. 태국, 라오스, 대한민국 벽산플레이어스FC까지 총 3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5박 6일간의 태국 전지훈련 동안 벽산은 그간 다져온 팀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 2024 K5서울권역 리그와 K5리그 챔피언십 2연패를 생각하며 전지훈련 기간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유재민 벽산FC 감독은 "대한민국 아마추어팀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 내년 FA 컵과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3시즌 K5리그 수훈선수이자 팀을 이끄는 주장 여인혁은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힘든 대회 일정 속에서 벽산 가족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껴 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벽산플레이어스FC는 치앙마이 드림컵 참가를 위해 내달 1일(금)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해 2일(토) 오후 4시 태국, 4일(월) 오후 4시 라오스와의 컵 대회를 마치고 6일(수) 오전 4시 입국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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