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상장 첫 날 130%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1. 15. 10:36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캡스톤파트너스 주가는 공모가(4000원) 대비 132.25% 오른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6~7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조원이 모였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C다. 특히 전체 포트폴리오 중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율이 75%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원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 라면 해외에 안 팔았으면 어쩔 뻔”…사상 첫 수출 2000억 돌파 - 매일경제
- “여보, 이번엔 진짜 차 바꿔야해”…25년만에 나온 ‘아빠들의 로망’ [시승기] - 매일경제
- [단독] “떼돈줘도 중국엔 안팝니다”…해외직구 차단하는 업체들 무슨 일? - 매일경제
- “망했다” 집에서 빈대 나왔다면…살충제보단 ‘이것’ 해야 효과적 - 매일경제
- [단독] “로또라더니 버려?”…반값아파트 당첨자 셋 중 한명은 포기 왜 - 매일경제
- “라면 몸에 안좋아” 잔소리하던 엄마…박스째로 사들고 온 이유는 - 매일경제
- “브랜드 재킷 8000원인데 안사?”…짝퉁직구 99.7%는 역시나 ‘이 나라’ - 매일경제
- “소방차도 비행기도 쉿!”…대한민국이 가장 조용한 35분 - 매일경제
- 빈대믹 진원지는 우리집과 이곳…“좁은 것도 서러운데 해충까지” - 매일경제
- ‘3골 1도움 폭발’ 황희찬,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 등극!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