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서울시와 빈대안심 숙박 제공 나선다

숙박 예약 플랫폼 내 '빈대안심 숙소 배지' 표출

서울시·온다 업무협약식.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왼쪽), 오현석 온다 대표(온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온다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와 빈대 확산 방지 및 빈대안심 숙박업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다와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 예약 플랫폼 내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는 온다 자체 숙박 판매 서비스인 온다셀렉트와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사용하는 티맵, OK캐쉬백, The-K 교직원나라에 우선 표시한다.

이후 적용 플랫폼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 포털 등으로 점차 확대하며 표시 방법은 플랫폼 자율적으로 사용자가 충분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대 출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방제를 위해 빈대 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내 호텔, 찜질방, 지하철, 영화관 등 빈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 점검에 나섰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서울시와 함께 온다의 디지털 기술이 전국적인 빈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내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서울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