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의약품 수출입 기업과 '맞손'…"수출 본격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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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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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대웅제약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대웅제약 측에서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 메헤코 측에서 홍쟈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기관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들에 대한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중국 내 현지 생산 의약품 유통으로 시작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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