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성비 맥주' 가격 내린다… 오비맥주 '필굿' 인하

연희진 기자 2023. 11.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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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필굿'의 가격이 내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필굿 1.6ℓ 페트 제품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

기타주류는 맥주에 비해 세금이 적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맥주 가격이 오른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기가 많은 필굿의 대용량 제품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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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의 대용량 페트 제품 가격이 인하된다. /사진=오비맥주
발포주 '필굿'의 가격이 내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필굿 1.6ℓ 페트 제품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 오는 20일부터 기존 4300원에서 300원 내려 4000원에 판매한다.

필굿은 2019년에 출시된 오비맥주의 발포맥주 브랜드다.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인 주류를 말한다. 주류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주액에 함유돼 병마개를 따면 거품이 나는 술 종류로,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기타주류는 맥주에 비해 세금이 적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맥주와 맛은 거의 비슷해 '가성비 맥주'로도 불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맥주 가격이 오른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기가 많은 필굿의 대용량 제품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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