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63억…전년비 3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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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63억18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8%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는 "3분기 올 뉴 TMAP 출시 이후 버티컬 서비스 활성화 및 모빌리티 라이프 신규 영역의 성장 기회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통합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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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율 개선세 이어가
버티컬서비스 전환율 1.4배
대중교통 활성화 사용자 2.5배↑
티맵모빌리티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63억18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8%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는 본체와 투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데에 더해,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TMAP’의 효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매출 증가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영역은 ‘모빌리티 라이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수요 증가로 렌터카는 52% 성장했으며, 공항버스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주차 및 광고 사업도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TMAP’의 영향으로 각각 233%, 48% 상승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TMAP 플랫폼을 통해 길안내, 주차, 대리운전, 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에 대중교통을 통합시켰다. 이로써, 공항버스 조회 및 예약 기능 등이 추가됐고, 공유 자전거 및 숙박 예약 서비스도 출시되며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TMAP 신규 가입자는 한 달 만에 65만명, 버티컬 서비스 전환율은 1.4배 증가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사용자는 2.5배, 장소 조회 사용자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목적지 주변의 추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TMAP 장소상세 방문자는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TMAP의 오토, API, UBI 등 데이터 영역은 68% 상승했고, 대리운전, 발렛, 화물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중개 서비스 영역도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분기순손실은 248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9300만원 증가했으나, 순이익율은 전년 대비 9.5%p 개선된 △32.6%를 기록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는 “3분기 올 뉴 TMAP 출시 이후 버티컬 서비스 활성화 및 모빌리티 라이프 신규 영역의 성장 기회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통합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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