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빌려줍니다, 돈 벌어가세요" CJ제일제당 한식 셰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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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유망 한식 셰프 육성 플랫폼 역할을 할 '퀴진케이(Cuisine. K) 팝업 레스토랑'의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8월 문을 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다.
퀘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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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유망 한식 셰프 육성 플랫폼 역할을 할 '퀴진케이(Cuisine. K) 팝업 레스토랑'의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대 3개월간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면서 메뉴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 수익금은 모두 운영 참가자가 가져간다.
지난 8월 문을 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이노플레이(INNO Play) 1층에 위치해 있어 개발한 한식 메뉴를 핫플레이스 소비자로부터 평가받기 용이하다. 주방, 홀, 식기 등을 갖춘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교육컨설팅, SNS(사회관계망) 마케팅 지원 혜택도 준다.
퀘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요리대회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미쉐린 스타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가 운영해 길잡이 역할을 했고, 뒤이어 이경원 셰프, 신용준 셰프, 신용우 셰프 등 최근 주목받는 젊은 셰프들이 '레스토랑 이신', '레스토랑 Belong' 등의 이름으로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 9월 한 달간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신용준 셰프는 "처음 레스토랑을 열게 되면 자금부터 마케팅까지 요리 외적인 운영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프로그램 덕분에 한식에 집중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한식음식점을 창업하는데는 평균 약 7개월이 걸리고 자금은 1억여원이 든다. CJ제일제당은 창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젊은 셰프들이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식 요리에 자유롭게 도전해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식 오너 셰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식을 세계적 미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1차 서류 평가 진행 후, 2차 메뉴시연평가를 통해 최종 팀을 선정한다. 한식 메뉴에 대한 상품성과 구현 가능성, 오너 셰프로서의 책임감, 성실함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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