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에 희소식’ 커리, 무릎 부상 심각하지 않다[NBA]
스테판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 결장하는 가운데 조기에 돌아올 것으로 점쳐진다.
NBA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커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무릎 염좌를 진단받았다.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오랜 기간 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커리는 부상의 정확한 종류와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커리는 지난 12일 미네소타에 116-110으로 패배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4쿼터에 골대로 돌파를 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을 세게 부딪혔다.
1988년생인 커리는 본인의 15번째 NBA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가 치른 11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32.5분을 뛰었고 평균 30.7득점 4.6리바운드 3.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야투 성공률 48.8% 3점 성공률 44.6%(12.6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3%(6.5개 시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 중이다.
커리의 부상은 그를 제외하고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에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커리는 팀에서 이번 시즌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다. 다리오 사리치만이 20득점을 기록했을 뿐, 클레이 탐슨, 크리스 폴, 앤드류 위긴스 등 나머지 선수들은 20득점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6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커리가 나서지 못하는 기간 만큼은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 앞장서며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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