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AI 반도체로 'CES 2024 혁신상' 3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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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딥엑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로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엑스가 수상한 3개의 CES 혁신상은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AI 기능과 성능에 최적화된 4종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고성능 AI 연산처리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인 DX-H1 ▲로봇 부문에서는 산업 현장,사회 인프라,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무인화를 위해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DX-M1 모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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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국내 스타트업 딥엑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로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기술의 독창성이나 혁신성, 인류의 시급한 문제에 도움이 되는 기술 여부 등을 평가하여 수여한다. 딥엑스는 이번 수상으로 향후 CTA로부터 국제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딥엑스가 수상한 3개의 CES 혁신상은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AI 기능과 성능에 최적화된 4종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고성능 AI 연산처리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인 DX-H1 ▲로봇 부문에서는 산업 현장,사회 인프라,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무인화를 위해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DX-M1 모듈 등이다.
딥엑스의 3개 부문 혁신상 수상은 전 세계 AI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의 성과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국내 기술이 최첨단 원천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게 된 점이다. AI 반도체는 최첨단 신기술을 넘어 전략 자산이 되면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이번 딥엑스의 수상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둘째,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국내 기업이 개발했다는 것이다. 그간 국내 반도체 기술이 메모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 시스템 반도체 기술에서는 이렇다 할 세계적인 혁신 기술로 돋보인 유례가 없었다. 국내 산업의 오랜 숙원인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는 "원천 기술 개발 기업이 개발한 첫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은 것은 단 한 번 주어지는 최고 신인상과 같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딥엑스는 끊임없이 신기술 개발을 지속해 ‘딥엑스’하면 ‘세계 최고의 원천 기술 기업’이란 수식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딥엑스가 수상한 원천 기술과 제품들은 내년 1월 9일에서 1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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