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펫보험 활성화 위해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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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15일 반려동물, 특히 가장 많이 양육되는 견종과 관련된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초 마련한다고 밝혔다.
상위 10대 견종의 각 연령대별 다빈도·고위험 질환을 분석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위 10대 반려견종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들이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수 있는 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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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15일 반려동물, 특히 가장 많이 양육되는 견종과 관련된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초 마련한다고 밝혔다.
상위 10대 견종의 각 연령대별 다빈도·고위험 질환을 분석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시츄 △비숑프리제 △요크셔테리어 △진도견 △치와와 △스피츠 △닥스훈트 등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손보업계는 반려인들이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예방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위 10대 반려견종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들이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수 있는 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소형 견종에 빈번한 슬개골탈구 수술 보장을 확대하거나 고령견의 안구질환을 보상하는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질 수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양 업계 협력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집적, 보장범위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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