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금지…'96편 시간대 조정'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11. 15.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치러지는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 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국토부, 16일 13시 05분~13시 40분까지 국내 전 지역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항공기 이용객들 출발시간 반드시 확인해야
코레일, 주요역과 차량기지에 비상 대체열차 투입, 정비인력 배치
연합뉴스

16일 치러지는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소음 통제를 위해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 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또한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에게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총력 지원한다.

15일 코레일은 수능 당일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KTX 3대, 일반열차 7대, 전동열차 14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시 대체 열차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주요 전동열차에 차량 정비 인력 약 100명이 승차하고, 28개 주요 전철역에는 비상대응 인력 4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험에 방해되지 않도록 열차 경적 제한, 보수작업 중지, 영어 듣기평가 시간 시험장 인접 열차의 운행 시간 조정 등도 조치했다.  

코레일은 또한 수능시험 이후 논술시험이 집중된 주말(11.18~19, 11.25~26)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