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친' 나폴리, 감독 또 바꿨다... 마자리 10년만에 사령탑 복귀

김성수 기자 2023. 11.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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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놓친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가 16경기 만에 감독을 재교체했다.

나폴리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과 함께 왈테르 마자리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월15일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던 가르시아 감독은 공식전 16경기에서 8승4무4패의 성적을 남기고 5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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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놓친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가 16경기 만에 감독을 재교체했다.

ⓒSSC 나폴리

나폴리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과 함께 왈테르 마자리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월15일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던 가르시아 감독은 공식전 16경기에서 8승4무4패의 성적을 남기고 5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2009∼2013년 나폴리를 이끈 경험이 있는 마자리 감독은 팀과 7개월 계약을 맺고 올 시즌 마무리를 맡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지난 5월 결별한 뒤 가르시아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라운드까지 6승3무3패(승점 21)를 기록해 선두 인터 밀란(승점 31)에 승점 10점 뒤처진 4위로 밀리자 가르시아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한편 10년 만에 복귀한 마자리 감독은 나폴리 1기 시절 코파 이탈리아 우승(2011~2012)과 세리에A 준우승(2012~2013)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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