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하 “父사업 부도+빚 잔치와 여동생 장애 딛고 가수로…인생 크게 달라져”(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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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꿈의 무대' 가수 하태하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엄지인은 "그러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어머니와 즐겨 듣던 노래 사나이 눈물을 듣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래서 하태하 씨도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길은 쉽지가 않았고 도중에 꿈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하다라고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이렇게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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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도전 꿈의 무대' 가수 하태하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하태하가 등장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가 이전 방송을 통해 전했던 사연을 정리해 소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습니다. 어머니는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힘들게 사시는데 이 류머티즘 관절염 족저근막염 등으로 다리가 많이 아프신데도 돈이 아깝다면서 수술도 안 하고 계십니다. 또 막내 여동생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뼈가 부서져 2급 장애를 받았습니다. 하태하 씨는 장남으로 또 오빠로서 생계에 허덕이는 가족을 지켜보는 게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식당이며 주점, 건설 현장의 육체노동, 전단지 알바까지 3년간 안 해본 일이 없이 열심히 일을 해서 빚을 갚았습니다"라고 해 박수를 이끌었다.
엄지인은 "그러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어머니와 즐겨 듣던 노래 사나이 눈물을 듣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래서 하태하 씨도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길은 쉽지가 않았고 도중에 꿈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하다라고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이렇게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하태하는 "'도전 꿈의 무대'를 준비하고 해내면서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그 단어 말고는 생각이 안 난다. 제가 살아있는 거 같았다"라고 했다.
그는 "'아침마당' 후에 제 삶이 많이 달라졌다. 많이 알아보시기도 하지만,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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