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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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 금융시스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정책방안 권고 등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및 금융 안정 책무를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공조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BIS 총재회의 산하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는 올해 9월 기준 미 연준·ECB·일본은행 등 주요 28개 중앙은행이 회원기관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2001년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하기 시작해 2009년 11월부터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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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서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 금융시스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정책방안 권고 등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및 금융 안정 책무를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공조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연 4차례 정례회의를 여는데 앞서 SVB(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등 글로벌 은행 부문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그동안 주로 G7 국가에서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직을 맡아왔다며 이번 이 총재의 선임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의 뒤를 이어 1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입니다.
BIS 총재회의 산하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는 올해 9월 기준 미 연준·ECB·일본은행 등 주요 28개 중앙은행이 회원기관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2001년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하기 시작해 2009년 11월부터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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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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