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망한 랜덤 데이트?…"사랑신 안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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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나는 SOLO) 17기가 극과 극 랜덤 데이트에 나선다.
15일 방송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가 랜덤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랜덤 데이트'는 파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솔로남들과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솔로녀들이 모여 지도가 그려진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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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가 랜덤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랜덤 데이트’는 파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솔로남들과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솔로녀들이 모여 지도가 그려진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솔로남녀는 자신이 뽑은 지도 속 장소에서 만난 사람끼리 운명적인 ‘티 타임’ 데이트를 한다.
한 솔로남은 문을 활짝 열고 들어 와 솔로녀의 얼굴을 확인한 뒤 “우리 즐거운 시간 보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어딘가 어두운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솔로남은 “저 왔어요!”라고 밝게 등장한 후,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확인한 후 제작진 앞에서 “마음은 좀 그러네요”라며 씁쓸함을 내비친다. 뒤이어 한 커플의 매칭을 지켜보던 이이경은 “어떻게 이렇게 되지?”라고 경악하고, 데프콘은 “랜덤 데이트 망했어요”라고 외친다. MC들은 “사랑신이 안 도와줬다”며 탄식한다.
지난 8일 방송한 ‘나는 솔로’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0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올랐다.
‘나는 솔로’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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