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3, 반도체산업 지원기능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이예슬 기자 2023. 11.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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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오산세교3지구는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의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자족형 커넥트 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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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클러스터 중심 입지
철도역 10분대에 닿는 대중교통망 확충
수변공원 조성…무장애 보행환경 제공
[서울=뉴시스] 오산세교3지구 개발구상.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부가 15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오산세교3지구는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의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가장동, 궐동, 금암동, 누읍동, 두곡동, 벌음동, 서동, 탑동 일원 433만㎡(131만평) 규모에 3만1000가구가 들어선다.

오산세교 1·2지구와 연접하고 인근지역에 가장123지구 및 정남지구 등 산업단지가 분포해 오산천으로 합류되는 가장천이 지구 내 입지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서측 8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 2.4㎞), 향남IC(평택파주고속도로, 3.2㎞) 등 간선 교통시설이 가깝다.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수원발 KTX(2025년 개통), GTX-C 연장(대선공약)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해 주거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자족형 커넥트 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동저수지를 중심으로 가장천~오산천까지 연결되는 수변공원과 남북 녹지축을 연결한 그린네트워크를 조성, 무장애 보행 환경과 여가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산역(KTX, GTX-C), 동탄역(SRT, GTX-A) 등 철도역에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망도 확충해 서울강남, 수원, 통탄 등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주변지역 기존도심(오산세교1·2지구, 오산도심)을 연결하는 순환형 대중교통망도 계획한다. 동서축 상시 혼잡구간 완화, 세교2지구 연결도로 개설로 주변지역 교통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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