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둔화에 시장 ‘환호’…뉴욕증시 날고, 코스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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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가 확인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반 년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3.3%)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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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세 마감, 국내증시에도 ‘훈풍’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가 확인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반 년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이 환호하면서, 15일 개장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 오른 2473.4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55억원, 38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은 29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4.00%, 4.57%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80% 오른 808.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4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종목이 5%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7% 급등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4월27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3.3%)보다 낮았다. 전월치인 3.7%보다도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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