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성공은 우연한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민병철 교수, 출판기념회…인세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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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및 재단법인 선플재단 이사장의 저서 '확실한 성공은 우연한 만남에서 이루어진다(BCM 출간)'의 출판기념회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7층 가넷 스위트룸에서 국회의원, 주한대사, 대학총장, 한국 및 해외 대학생, 선플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81년부터 10년간 MBC '민병철 생활영어'를 진행하며 국민 영어 교육자로 명성을 얻은 민 교수는 2007년부터 인터넷에서의 악플, 각종 혐오표현에 대응하고자 선플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선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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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 교수의 영어교육 여정, 악플과 헤이트 스피치, 인권침해에 대응하는 선플운동을 다룬 첫 에세이 영어책이다. 인세는 전액 선플재단에 기부된다.
1981년부터 10년간 MBC ‘민병철 생활영어’를 진행하며 국민 영어 교육자로 명성을 얻은 민 교수는 2007년부터 인터넷에서의 악플, 각종 혐오표현에 대응하고자 선플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선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 교수는 “우연한 만남에서 기회가 오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에서 쓰임이 되는 역할을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선플운동과 함께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외국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하인사에서 “유학시절 민병철 생활영어는 필수적으로 챙길 정도로 유학생들에게 영어공부의 가이드 역할을 했다”면서 “선플운동을 통해 사회에 밝은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민 교수님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사진은 출판기념회에서 민 교수와 참석자들이 서로간의 존중을 촉구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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