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3분기 누계 매출 296억원…전년 대비 1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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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의 3분기 누계 실적이 반기에 이어 대폭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큐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또한 완주 신공장으로 이전 이후 지속된 고원가율이 대폭적인 개선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매출원가율 103% 에서 89%로 1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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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의 3분기 누계 실적이 반기에 이어 대폭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큐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또한 완주 신공장으로 이전 이후 지속된 고원가율이 대폭적인 개선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매출원가율 103% 에서 89%로 14%p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3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6억원에서 37억원으로 개선되며 흑자전환 했다. 3분기는 행정처분 영향으로 첩부제 등 일부 제약 제품의 일시적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31% 고성장 및 전문의약품 경구제 사업 구조 변경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48%에서 -31%로 17%p 개선되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억원 개선된 -93억을 기록했다. 작년 8월 출시와 더불어 반영하기 시작한 도네페질 패치 무형자산상각비가 올해 3분기까지 약 9억원 반영된점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6억원 개선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도네페질 패치 동남아 판권 계약으로 메나리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 14억원을 보수적인 회계 관점에서 손익에 전혀 반영 하지 않았음에도 달성한 실적 개선이라 더욱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가 없는 계약금을 실적에 반영했다면 매출, 영업이익,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모두 14억씩 추가 개선됐을 것”이라며 “계약금 14억원은 회계법인의 권고에 따라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대만 지역 상업화 시점 이후부터 10년 공급계약 기간동안 걸쳐 균등 손익 배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이와 같은 대폭적인 손익개선은 국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제약 및 화장품 사업의 매출 물량 증대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들 가격 인상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판관비 절감 등 ‘전사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실행한 결과”라며 “향후 EBITDA 흑자전환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 등 순차적으로 모든 이익 지표를 흑자 전환시킬 때까지, 또 그 이후에도 ‘전사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 전략’ 가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2021년 도네페질 패치를 셀트리온과 약 3900억원 규모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8월 국내시장에 출시해 현재 셀트리온 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2023년 2월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Menarini Asia-Pacific)사와 도네페질 패치 대만 등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을 계약금 14억원(100만 유로), 단계별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 110억원(800만 유로), 공급금액 541억원(3929만 유로) 규모로 라이센싱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본격 진출 위한 각종 해외 공급 계약 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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