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5~17일 기후변화 세미나 개최…"개도국과 기후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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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5일 개발도상국과의 국제 기후협력 증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와 '개도국 관계자 워크숍'을 이날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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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15일 개발도상국과의 국제 기후협력 증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와 '개도국 관계자 워크숍'을 이날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개도국 내 녹색기후기금(GCF) 전담 부처 공무원, 인증기관 관계자 약 30여명을 초청해 실질적 기후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첫날 행사는 김재환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와 함께 손성환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 자문대사와 지난달 새롭게 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SK증권의 김신 대표이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후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재원 논의 동향 △기후변화와 기술 혁신 △기후변화와 민간 협력의 3개 세션의 순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김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기후재원, 기후기술, 민간협력을 제시하며 "기후투자 기회와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16일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국제기구 및 국내기관 관계자들이 개도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후사업 기획방법 및 사례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친환경시설 중 한 곳인 수도권매립지공사를 견학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GCF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과 개도국 수요자들 간에 의견 교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기후협력사업 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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