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는 심폐 소생에 성공할 수 있을까?...지난 2G 8골 폭발+부상자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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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부활할 수 있을까.
첼시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4-4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4승 4무 4패(승점 16)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첼시는 리그 개막 후 첫 7경기에서 단 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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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부활할 수 있을까.
첼시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4-4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4승 4무 4패(승점 16)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첼시는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코너킥 공격에서 티아고 실바의 동점골이 터졌고, 곧이어 라힘 스털링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내주며 2-2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후반에도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가져가자마자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 속 맨시티가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첼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콜 팔머가 득점하며 4-4로 비겼다.
지난여름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 등으로 전술 변화가 불가피했다. 시즌 초반은 엔조 페르난데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코너 갤러거를 3선에 배치했다. 다소 선수들의 장점을 가린 채 경기 플랜을 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지난 7라운드 풀럼전을 시작으로 엔조와 갤러거의 위치를 변경했다. 3선에서 엔조는 볼 배급을 담당하면서 경기에 기여했고, 갤러거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능력으로 중원을 휘저었다. 여기에 콜 팔머가 포체티노 체제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폼이 올라왔다. 라힘 스털링과 니콜라스 잭슨의 득점력도 늘어나면서 공격이 활기를 띄었다.
첼시는 리그 개막 후 첫 7경기에서 단 7골을 넣었다. 그중 3경기(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 아스톤 빌라)에선 무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점차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8경기에서 19골을 터트렸다. 지난 2경기로 좁히면 8골(vs토트넘 훗스퍼, 맨시티)을 터트린 첼시다. 지난 10경기에서 13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공격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점차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는 점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리바이 콜윌,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가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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