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잘하더라!...리버풀, '황희찬 동료'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11.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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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라얀 아잇-누리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디스 스포르트'의 알렉시스 베르나르드 기자는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레프트백인 아얏-누리에게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아잇-누리는 팀의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은 현재 주전 레프트백인 앤드류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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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라얀 아잇-누리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디스 스포르트'의 알렉시스 베르나르드 기자는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레프트백인 아얏-누리에게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제리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22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팀 내에선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성이 뛰어난 풀백이다. 기본기가 좋고 발 기술이 좋아서 홀로 측면을 돌파해 기회를 창출하기도 하며 뛰어난 킥력으로 공격에 활기를 더해준다.


프랑스 리그의 앙제에서 성장했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리그 17경기에서 3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2020-21시즌, 울버햄튼이 임대를 추진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험을 쌓았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이었다. 아잇-누리는 컵 대회 포함 24경기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울버햄튼은 2021-22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1110만 유로(약 157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이후 아잇-누리는 팀의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서 1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윙백'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2022-23시즌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 나서는 등 다시 한 번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주전 레프트백인 앤드류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다. PL 부상자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로버트슨의 복귀 일정은 내년 1월으로 예상된다.


로버트슨의 빈자리는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메우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리버풀 팬들을 100% 만족시키기엔 부족함이 있다. 또한 아잇-누리의 나이는 이제 22세다.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했을 때에도 리버풀 입장에선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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