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핀다, "BaaS 사업 연 평균 20% 성장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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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이하 BaaS)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도 연간 20%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경영전략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는 국내 1호 대출 비교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금융의 미래: 금융적 상상력, BaaS 뱅킹'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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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aaS 시장 규모, 향후 5년 190조 전망
대형 은행 중심 금융시장, 대중화 실현 가능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이하 BaaS)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도 연간 20%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경영전략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는 국내 1호 대출 비교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금융의 미래: 금융적 상상력, BaaS 뱅킹'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BaaS 시장 규모가 향후 5년 내 190조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Baa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사, 비금융사, 핀테크사는 물론 금융 당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BCG는 제언했다.
BaaS는 라이선스를 가진 은행이 핀테크, 스타트업 등 제3자에게 라이선스 없이 은행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다.
BCG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BaaS 시장 규모는 8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연 평균 20%에 달하는 빠른 성장률이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BaaS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필요 조건으로 ▷최적의 파트너십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탄탄한 IT 역량 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위해 함께 협업한 핀다는 국내 1호 대출 비교 핀테크 기업이다. 2019년 처음으로 비교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앱을 선보였고, 현재 업계 최다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다. 나아가 외부 상품의 고객 연계라는 기존 모델을 넘어 제휴 파트너사에 금융 상품과 기능을 제공하는 BaaS 사업자로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앞으로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핀테크와 플랫폼의 전문적인 기술과 고객, 각각의 도메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업하게 될 것"이라며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면서도 고객들에게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BCG 박영호 MD파트너는 "급격한 디지털화와 기술 혁신의 시대에서 BaaS는 금융과 비금융 기업 간 창의적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라며 "금융사, 비금융사, 핀테크사가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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