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난소암 1기에 발견, 의사가 그냥 조직 떼보고 싶었다고”(아침먹고가)

박수인 2023. 11.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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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난소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장성규는 "편찮으셨을 때가 있었는데 (사업적) 스트레스 때문에 이어진 거라 봐도 되나"라며 홍진경의 난소암 발병 이유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홍진경은 "총체적이겠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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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거 올라온다 ‘아침먹고가’ 영상 캡처
재밌는 거 올라온다 ‘아침먹고가’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난소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11월 14일 공개된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서는 MC 장성규가 홍진경의 평창동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성규는 "편찮으셨을 때가 있었는데 (사업적) 스트레스 때문에 이어진 거라 봐도 되나"라며 홍진경의 난소암 발병 이유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홍진경은 "총체적이겠지"라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그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뭐 일찍 어떻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애가 불쌍하더라. 항암을 여섯번 받았는데 그때 그 약 냄새가 그 병원 앞에 가면 난다. 10년도 넘었는데 난다"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한 홍진경은 "그때도 난소암 1기 C에서 발견돼서 진짜 운이 좋았다. 그것도 그렇게 발견될 게 아니었는데 의사가 그냥 조직을 떼보고 싶었다더라. 차병원 성석주 교수님 내 은인이다"며 "교수님 잘 계시죠?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안 찾아뵀는데 교수님 최고다. 의학적인 테크닉이 너무 대단하시다"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은 출산 1년 만인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완치됐다. (사진=재밌는 거 올라온다 '아침먹고가'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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