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권리 인식 조사…아동친화정책 방향 설정

김인유 2023. 11. 15.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아동 권리 인식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 다양한 눈높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과 성인이 각각 다른 설문에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아동 권리 인식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청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 다양한 눈높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과 성인이 각각 다른 설문에 참여한다.

설문 내용은 ▲ 유엔 아동권리 협약인지도 조사 ▲ 아동의 권리 이해도 및 인식 조사 ▲ 아동 차별·폭력 관련 인식 조사 ▲ 아동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한 요구사항 등으로, 성인은 20문항, 아동은 22문항으로 구성됐다.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미취학·초등학생 및 어르신은 서면으로도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 친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현석 시 아동권리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의견이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 친화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안산시는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