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NYPD로부터 감사패 받아…"치안 개선 기여"

뉴욕 경찰 대상 특별 할인 제도 도입이 긍정적 파생 효과 불러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현지 케이타운점이 위치한 미국 뉴욕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뉴욕 경찰국(NYPD)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BBQ의 글로벌 성장 관련 내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BBQ 미국 현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위치한 패밀리 매장에도 범죄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었다.

BBQ가 미국 뉴욕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 발전 및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 경찰국(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너시스BBQ]

BBQ는 패밀리 매장 치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담당 경찰관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등 26개주 전 매장에 미국 경찰 대상 특별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BBQ 관계자는 "특별 할인 제도 도입 이후 경찰의 현지 매장 방문이 증가했고, 패밀리 대상 범죄율이 감소했다"며 "패밀리 대상 범죄율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범죄 발생률도 감소했다. 주변 한인 상권도 매출이 오르는 등 긍정적 파생 효과도 생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NYPD 경찰청 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패밀리의 안전과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한 뉴욕 경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미국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했다. 최근 오픈한 앨라버마주와 미시건주, 오하이오주를 포함해 총 26개 주에서 2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