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향희 “이혼 후 탈북, 젖먹이에게 모유+수면제 섞여 먹이고 두만강 건너”(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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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향희가 탈북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홍향희는 한국에 와서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새롭게 큰 아들도 생기고, 딸과 시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홍향희는 "한국에 와서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제 주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엄청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제가 가수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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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홍향희가 탈북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홍향희가 등장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2015년 북한의 함경북도에서 대한민국으로 오셨다. 3살 때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을 시작, 풀만 먹고 살았다. 7살부터는 10kg 옥수수를 메고 왕복 70리를 걸어서 국수로 교환해야하는 삶을 살았다"라며 그의 삶을 조명했다.
이어 "20살에 결혼해서 딸을 낳았는데 살기가 힘들어 이혼. 젖먹이를 데리고 겨우 먹고 살았는데 하루 한 끼가 먹기 힘들었다. 결국 탈북을 결심, 7개월 된 아이에게 모유와 수면제를 섞여 먹이고 두만강을 건넜다"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홍향희는 한국에 와서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새롭게 큰 아들도 생기고, 딸과 시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지만 북한에 있던 오빠네 가족이 탈북하다 총에 맞아 죽었다는, 언니도 병에 걸려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의에 빠진 홍향희는 남편의 응원에 힘 입어 음악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홍향희는 "한국에 와서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제 주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엄청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제가 가수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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