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뮤지컬로 재탄생…쇼케이스로 미리 본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포스터. (사진=㈜샘컴퍼니, 네이버웹툰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와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은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쇼케이스를 오는 27일과 28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네이버웹툰에 연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웹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됐고 2021년과 2022년 두 개의 시즌이 방영됐다. 2021년엔 싱가포르에서 열린 AACA(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최고 OTT 오리지널상도 받았다.

뮤지컬은 주인공 유미의 서사보다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본 공연을 올리기 전 웹툰 및 드라마와는 다른 세포 중심의 이야기, 무대 구성, 작품의 메시지 등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견습세포 역에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반장 강훈 역으로 출연한 김도훈, 공연의 쇼스토퍼 노래를 부를 예의세포와 유미 역에는 베테랑 배우 박혜나가 참여한다.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김현수를 비롯해 김려원,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 등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파우스트', '코리올라누스', '페르귄트' 등을 연출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연출가와 김가람 작가, 최재광 작곡가, 김미혜 프로듀서가 창작진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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