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안전공단에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후원금 1억 전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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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석 현대차 국내사업지원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신재용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책실장, 황현주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복지처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현대차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는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부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산형성 사업 기금의 운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비·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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