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급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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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급등이 나타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13%)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08%) 오른 13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1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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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급등이 나타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13%)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08%) 오른 13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기술주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 상승했다.
또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2%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전용칩 발표에 힘입어 2.13% 올랐다. 엔비디아는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AMD(2.56%), 인텔(3.09%), 브로드컴(2.75%) 등도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순매수 주문이 41만1373주로 집계됐다. CLSA가 70만9528주 사들였고, 씨티증권도 1만9779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31만5081주 팔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4412주 매도 우위다.
SK하이닉스의 경우, UBS증권(5만7576주), 메릴린치(2만7225주), JP모간(2만1951주), HSBC증권(1만4901주) 등이 사들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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