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2%대 급등 출발…반도체·이차전지 등 전종목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2% 가까이 급등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세에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42포인트(1.78%) 오른 2,476.67로 집계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2% 가까이 급등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세에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42포인트(1.78%) 오른 2,476.6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8.96포인트(2.01%) 상승한 2,482.21에 개장한 뒤 2,47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장 초반 2,480선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오면서 개장 당시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6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240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9원 내린 1,307.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91%), 나스닥지수(2.3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98%로 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오름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1.13%)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4.58%), SK하이닉스(1.92%), 삼성SDI(0.42%), 포스코홀딩스(2.86%), 현대차(2.91%), LG화학(2.69%), 네이버(1.96%), 기아(2.69%) 등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가 골고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2.68%), 운수장비(2.36%), 철강 및 금속(2.28%), 기계(2.19%) 등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1.42%), 음식료품(-1.2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1.94%) 상승한 809.5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9포인트(1.82%) 오른 808.68에 출발한 뒤 81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8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5.49%), 엘앤에프(6.12%) 등이 큰 폭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56%), 포스코DX(1.87%), HLB(1.32%), JYP Ent.(1.02%) 등도 오름세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강릉원주대’ ‘한림대’ 글로컬대학 사업 승선
- 춘천교도소 이전 물꼬 트이나…한동훈 “지역사회와 소통”
- 강릉 해파랑길 걷던 관광객이 '삼국시대 금귀걸이 추정' 유물 1점 발견
- 정선·서울서 920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제조 일당 적발
- 춘천·강릉 ‘청약 흥행가도’…원주·속초 ‘미분양 먹구름’
- 한밤 중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 용기가 대형참사 막았다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날 보고 짖었다” 이웃 반려견 때려 죽인 70대 600만원 벌금형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