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3.3%p 낮춰

김성훈 기자 2023. 11.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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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낮춰 최저 연 4% 초반대에 대출을 내줍니다. 

케이뱅크는 오늘(15일)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p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인 '신용대출로 갈아타기'와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의 금리가 낮아져 최저 연 4% 초반의 금리가 제공됩니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인하해 최저 연 4.26%를 줍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도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도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합니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7.4%로 나타났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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