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숨겨진 군사기지’ 지목한 알시파 병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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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전격 진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군이 알시파 병원 내 특정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하마스는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 무기를 저장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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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전격 진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군이 알시파 병원 내 특정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작전이 작전상 필요와 첩보 정보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병력에 의료진과 아랍어 통역요원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국군이 이번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환경에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훈련을 수행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피하기 위해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 내 모든 하마스 요원에 대해 투항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발표 직전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수 분내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벌였고 약 2주 전부터는 본격적인 지상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알시파 병원을 하마스의 군사 거점으로 지목한 가운데 백악관도 이 같은 정보가 있다며 “전쟁범죄”라고 비난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샌프란시스코행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하마스는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 무기를 저장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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