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택시 폭행, 경찰·검찰 모두 실형 NO “반성을 누가 판단해” 울분(한블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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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이 분노를 일으켰다.
이날 한문철은 운행 중인 택시 기사를 공격한 만취 승객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문철은 "만 4년이 지난 사건"이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보자고 택시 기사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문철은 "피해자가 제기한 민사 소송해서 700여만 원 보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가해자가 돈 없다고 버티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라며 억울한 택시 기사의 심경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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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무차별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이 분노를 일으켰다.
11월 14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블랙박스에 포착된 다양한 실제 상황들을 공개했다.
이날 한문철은 운행 중인 택시 기사를 공격한 만취 승객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커플의 택시 탑승이 담겼다. 만취한 남자는 여자와 의견 충돌을 보이더니 폭력을 썼다. 결국 택시 기사는 요청에 의해 차를 세웠고 계산도 마쳤다.
하지만 남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택시 기사를 때리기 시작했다. 기사는 그저 주먹질을 받아내는 정신 없는 상황으로 충격을 더했다. 여자가 간신히 남자를 떼어놓으니까 택시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한문철은 "만 4년이 지난 사건"이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보자고 택시 기사 인터뷰를 공개했다. 기사는 "죽는다는 생각이 들 만큼 위험했다" "폭행남의 나이는 27살. 사건 이후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변명을 하면서 합의를 요청했고, 문자에는 공탁을 걸겠다고 내용도 담겼다. 그는 문자가 오고 연락이 끊겼다. 스튜디오에는 "저게 반성하는 거냐"는 원성이 이어졌다.
기사는 "보름 정도 지나서 담당 경찰과 통화해서 어떤 처벌을 받느냐고 했더니 운전자 폭행인 특가법이 아닌, 일반 상해죄라는 거다. 진정서를 넣었고 검사가 운전자 폭행으로 법원에 기소했다. 근데 법원도 실형을 선고하지 않았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데 무슨 근거로 반성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거냐"며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은 1심 재판 끝나고 검사가 항소를 했지만 기각됐다고. 결국 그렇게 가해자는 실형을 면했다.
한문철은 "피해자가 제기한 민사 소송해서 700여만 원 보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가해자가 돈 없다고 버티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라며 억울한 택시 기사의 심경을 대변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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