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3Q 영업익 746억..컨센서스 상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해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63억원, 영업이익 74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인 LNG 운송 전문선사인 대한해운엘엔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누적대비 약 3배 이상인 774억원을 달성하여 대한해운의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시장전망치 대비 16% 상회
LNG 사업 실적 견인..영업익 8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해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63억원, 영업이익 74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346억원, 영업이익은 199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의 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는 1189포인트로 전년동기 1646포인트 대비 28%가 감소했으며, 전분기 1330포인트 대비해서도 약 11%가 감소하는 등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용선 사업과 함께 신규 LNG 선박 투입 효과 등에 따른 이익 증대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인 LNG 운송 전문선사인 대한해운엘엔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누적대비 약 3배 이상인 774억원을 달성하여 대한해운의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해운 김만태 대표이사는 “대한해운은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함께 신성장 동력인 LNG사업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시황 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해 리스크를 관리함은 물론,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선대운용 으로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설 속 롤렉스' 주인된 오지환, 그가 시계를 돌려주려는 이유
-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지하철 손잡이 잡고 날아차기…중학생 무차별 폭행한 만취男
- 맘카페는 어쩌다 혐오의 대상이 됐나
- “29kg 빠졌다” 美 최신 ‘기적의 비만약’은 뭐가 다를까
- "겨우 흑자전환 했더니"...또 고개드는 횡재세에 정유사 '당혹'
- 시진핑, 6년여만에 미국 도착…바이든과 곧 만난다
- 이수영 "결혼 전 수십억 빚 공개…남편 연락두절"
-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콜롬비아 반군 납치된 아버지와 뜨거운 재회
- 美 금리 인하 내년 하반기에나…"등급 하향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