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훈풍에 CPI 둔화…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강세[핫종목]

이기림 기자 2023. 11.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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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들이 15일 장 초반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속 환율, 국채수익률 하락 및 외국인 수급 유입 등 기대로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전날에 이어 강한 수급 유입이 되면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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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들이 15일 장 초반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2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4만원(5.49%)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82%), LG에너지솔루션(373220)(4.58%), 포스코홀딩스(005490)(3.08%) 등도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고, 테슬라가 6.12% 급등한 점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 및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주간 2차례 가격 인상을 한 데 이어 3번째 인상이다. 또한 CPI 둔화에 기술주 투자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속 환율, 국채수익률 하락 및 외국인 수급 유입 등 기대로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전날에 이어 강한 수급 유입이 되면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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