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덩크왕' 잭 라빈 영입에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이커스가 빅3 구성을 노리고 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잭 라빈에 관심이 있다고 소문이 들린 팀은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라고 전했다.
앞선 가드진의 공격력이 부족한 레이커스 입장에서 라빈은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매물이다.
만약 라빈이 레이커스로 온다면 고향 팀으로 복귀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이커스가 빅3 구성을 노리고 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잭 라빈에 관심이 있다고 소문이 들린 팀은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라고 전했다.
라빈의 소속팀 시카고 불스는 현재 4승 7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시카고는 경기장 내외에서 잡음이 끊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현재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시카고의 스타 선수들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 선수 중 가장 대형 매물은 바로 라빈과 더마 드로잔이다. 드로잔과 라빈은 각각 NBA를 대표하는 득점기계 중 한 명이다. 두 선수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판도를 바꿀 선수들임이 틀림없다.
이중 트레이드 루머가 나온 선수는 라빈이다. 라빈은 이번 시즌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라빈은 2023-2024시즌 평균 21.9점 4.8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0%, 3점슛 성공률 30%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고, 라빈의 클래스를 감안하면 반등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현재는 명백히 부진하고 있다.
라빈의 장점은 단연 공격력이다. 라빈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된 이후 NBA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로 성장했다. 라빈은 지난 4시즌 동안 평균 25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한 선수다. 즉, 득점 능력은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다.
라빈의 단점은 수비다. 라빈은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수비에서는 이 능력이 발휘되지 않고 있다. 라빈은 일대일 대인방어에도 약점이 있고 팀 수비에도 구멍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 능력이다.
라빈이 레이커스에 온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강력한 빅2가 있다. 레이커스는 이 둘을 보좌할 가드 득점원을 꾸준히 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이리 어빙이 많이 언급됐다. 하지만 어빙은 댈러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더 이상 영입이 힘든 자원이다. 반면 라빈은 충분히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앞선 가드진의 공격력이 부족한 레이커스 입장에서 라빈은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매물이다. 라빈도 데이비스와 제임스와 함께 뛴다면 약점이 상쇄될 수 있다.
재밌는 사실은 라빈이 로스앤젤레스의 UCLA 대학을 나왔다는 것이다. 만약 라빈이 레이커스로 온다면 고향 팀으로 복귀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시카고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은 라빈을 떠나보낼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